애인 앞에서 널 이만큼 사랑하노라고 손목까지 끊었던 그녀를 보면 이쁘다....
회사 식당 아즘마와 대판해서 아짐을 그만두게 하고 대신 이틀동안 김치를 담그다가 몸살이 났다던 그녀의 지랄스런 성격이 이쁘다...
새로 시작한 일을 위해 왕복 세시간의 출퇴근과 열두시간의 근무로 한달새 살이 오키로나 빠진 그녀가 너무 이쁘다....
자신이 꿀릴것 없다고 남자건 여자건 누구앞에서건 당당한 그녀 당연 이쁘다.....
언닌 그 화끈한 성격 쩜 고쳐야되...
그 열정도 좀 죽여야되...
대충 사는것도 좀 배워야되....
만날때마다 예기하지만...
실은 부럽다....
나도 함 그렇게 단기간이라도 살아볼라구...안되도 함 해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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